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재난 예방.발생시에는 신속한 정보 전달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재난방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는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 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기구로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고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방통위는 재난상황 전달을 위한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의 재난방송 요청기관을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이외 산림청이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진 등 긴급재난방송을 위한 자동송출시스템은 재난방송 요청시 방송사에서 자막작업을 거치지 않고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TV 자막으로 10초 이내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재난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촬영한 재난현장 화면을 방송사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재난방송 앱 시스템 구축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에게도 재난상황을 알리기 위해 영어를 통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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