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중국최강음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후난(湖南)위성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중국판 엑스팩터,‘중국최강음(中國最強音)’에 출연한 한 남성이 이국적인 외모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펑황왕(鳳凰網)이 6일 전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올해 23세인 빈쥔제(賓俊傑)로 이국적인 외모와 수줍은 미소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인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는 빈쥔제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연신 ‘귀엽다’를 연발하며 관심을 보였다.
빈쥔제는 중국 유명가수 왕페이(王菲)의 ‘하늘(天空)’을 열창했고 그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는 다시 한 번 심사위원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만 톱가수 뤄다여우(羅大佑)는 “하늘을 느끼게 해주는 목소리”라고 호평했다. 장쯔이 역시 “내가 16세로 돌아간다면 당신 목소리에 취해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고 극찬했으며 결국 4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엑스팩터는 2004년 9월 영국에서 시작된 리얼리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프로그램 포맷을 수입해 방송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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