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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구조정 해법…'육교설치'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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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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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학구조정 해법 … ‘육교 설치’에 달렸다

초과 학생 수용문제 해결을 위해 조정된 통학구역이 세종교육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학구 조정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노출 등의 이유로 학부모와 지역사회, 교육청 사이에 민원 속출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년 새학기부터 한솔초 통학구역과 한솔중 학구를 분리하는 등 통학구역을 새롭게 조정한다.
기존 ‘한솔·참샘초 공동학구’를 해제하고 참샘초는 개교 당시 학구를 유지하는 대신 한솔초 학구를 분리, ‘미르초 학구’ 등을 신설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내년 새학기부터 유치원과 초, 중학교 각 1개교씩 추가 설립기로 함에 따라 적정규모 유지를 위해서는 통학구역 분리, 조정이 적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문제는 학구 조정 시, 학생들의 대형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단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학생 통학 안전시설(육교 등) 설치 여부에 따라 학구조정에 동참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LH측에 육교 등 안전시설 설치 협조공문과 방문건의를 통해 요청 했지만 아직 확답이 나오지않은 상황”이라며 “아프트 단지에서 학교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두가지 방식을 중심으로 의건을 전달 했다”고 말했다. 윤소 기자 yso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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