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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7일 오후 경기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GM의 올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협력업체 19개사를 초청, 축하 및 격려하고 국내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지엠은 지난 3월 ‘지엠의 올해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국내 협력업체 19개사를 초청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오후 경기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엠의 글로벌 구매부문을 총괄하는 그레이스 리브레인 부사장과 지엠 해외사업부문(GMIO) 쟈니 살다나 구매 부사장,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지엠 이정우 협신회 회장(영신금속공업 대표)을 비롯해 19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리브레인 부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투명한 협력 강화와 열린 소통이 지엠의 정책”이라며 “지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협력업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품질, 가격, 공급, 기술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브레인 부사장은 ”지엠GM이 뽑은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한 팀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엠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전 세계 협력업체 중 상위 1% 미만을 선정, ‘올해 우수 협력업체’를 발표해왔다.
지난 3월 지엠은 전 세계 1만8500여개 협력업체 중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83곳을 가렸으며 이중 국내 협력업체는 19곳이 선정, 23%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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