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STS클럽 회장에 서영세 포스코 스테일레스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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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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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8일 오전 송파구 가락동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첫 이사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포스코 서영세 전무(스테인리스 부문장·사진)를 선임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서 전무는 포스코 수출개발팀장과 스테인리스판매실장, 홍보실장 등을 거쳐 현재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이날 올해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클럽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성장 한계에 부딪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스테인리스 전문가 및 중소기업청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해결방안의 모색, 중소 스테인리스사가 신제품, 신기술 개발시 적극 지원하는 담당 도우미 제도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회원사의 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하여 부식, 용접, 가공, 성형, 품질개발 등 분야별 기술자문위원을 구성하여 클럽이 적극적인 회원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이와 함께 올해 부적합 철강재 사용 근절을 위해 저급 200계 사용에 따른 피해사례 조사와 정품 쓰기 운동 자료 제작 등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의 정품 사용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클럽 활성화 및 회원사 지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회원사를 10개사 대표에서 LS메탈, 백조씽크를 추가하여 12개사 대표로 확대하고, 신규 회원가입도 꾸준히 추진하여 스테인리스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수요업체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역량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돼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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