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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원내대표 출사표…“계파초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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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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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에 장윤석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오는 15일 치러지는 당 원내대표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4선의 이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인 장윤석(3선·경북 영주)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에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상호적인 계파 초월의 합리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이주영,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인 장윤석은 대선공약 실천의 핵심인 정책과 예산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꼽히는 경쟁 상대 최경환 의원에 대해 “단합된 새누리당이 되도록 해묵은 계파 논쟁의 종식에 노력해줄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이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계파색이 옅은 중립 성향이었으나 지난해 총선 때 정책위의장을 지낸데 이어 대선 때 ‘박근혜 캠프’ 특보단장, 대선기획단장 등을 지내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신박(신박근혜)’계로 불린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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