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자기 회사 주식 7220주를 주당 1만2529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 사장 보유 주식은 1만7780주에서 2만5000주로 늘었다. 이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이호철 전무도 5000주를 주당 1만2540원에 사들이며 총 7600주를 보유하게 됐다.
고위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도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2.33%(300원)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63%(450원)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기 대비 162.6%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가의 단기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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