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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과학관) |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카프라(KAPLA)는 ‘요술’이라는 뜻의 Kabouter(카우보터)와 ‘판자’라는 뜻의 Plnakues(플랑젯)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한 가지 모양의 원목 나무판자인 카프라를 모아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 수 있는 게 꼭 요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카프라는 붙이거나 끼우지 않고 오로지 무게중심, 힘의 분산, 중력의 원리에 의해 차곡차곡 쌓아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창의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7세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가족이 팀(3인 이하)을 이뤄 가족부 또는 또래부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팀은 5천개의 카프라 조각으로 과학적 상상력과 웃음을 줄 수 있는 ‘나만의 조형물’을 구상해 오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창의성, 표현력, 협동성 등을 평가해 각 부문 20팀을 선발, 내달 2일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한편 과천과학관은 금번 카프라 창의 대회를 통해 유·초등학생들의 무한상상력과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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