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지역 중소기업 국내시장 개척 지원한다

? 제8회 제약·화장품기술전등 지역 우수기업 40여개사 선정, 참가지원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국내 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제8회 제약·화장품기술전’, ‘2013 첨단국방 산업전’,‘BIO KOREA 2013 ’ 등 국내 주요 전시회에 참가할 지역기업 40여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제약·화장품기술전’에는 서울프로폴리스(주), (주)대덕바이오, (주)바이오뉴트리젠 등 지역 바이오기업 10개사를 참가기업으로 선정하고 홍보부수 설치, 홍보물 제작비등으로 1개사당 4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6월 18일부터 3일간 대전 DCC에서 열리는 ‘2013 첨단국방 산업전’과 오는 9월 중순 개최되는 ‘BIO KOREA 2013’에 참가할 지역기업 10여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로봇융합페스티발 및 WTA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할 지역기업 20개사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오는 6월과 7월 연이어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 지역기업 14개사는 상담건수 140여회, 상담금액 120억원을 기록하고 (주)인쿠시아, (주)지피엔이, (주)한국서지연구소 등 3개사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20여억원 규모의 협정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바이오 분야 전시회 2곳을 새롭게 지원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국내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기존 전시회 외에 제약·화장품기술전등 새로운 전시회 참가를 통한 더 많은 지역기업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