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강서구 어린이 초청 제주여행

대한항공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소재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체험과 제주여행 등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8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소재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체험과 제주여행 등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 소재 방화동,등촌동,염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및 소음 대책 지역인 신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총 40명은 8일 오전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대한항공 비행기로 제주로 이동해 제주 도착 후 정석 비행장 견학 및 제주 관광 등의 일정을 가진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행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항공기 소음 대책 및 인근지역사회에 대한 기업, 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올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그룹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통해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기지,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를 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