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림사거리에서 영등포구민체육센터 사이 도림로 500m 구간의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의 숙원인 도림로 확장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이 완료되면 정체 구간 완화 등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구는 폭 25m 도림로를 양쪽으로 총 10m를 늘릴 계획이다. 일부 부지의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우선 신길5동주민센터측 도로 폭만 5m 확장하게 된다. 내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이상일 구 도로과장은 "도림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인근의 신길 재정비 촉진지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량 분산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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