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오존경보제 시행… 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9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바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생성된다. 여름철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 오존 농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오존경보상황실은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 경보, 0.5PPM 이상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 기침, 눈·목 따가움 등 증상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구에서는 오존주의보 이상 경보 발령시 병원, 어린이집,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 3400여개소에 팩스, 문자메시지, 전화를 통해 신속히 상황전파에 나설 방침이다.

오존경보 상황을 알고 싶은 주민은 금천구 환경과(2627- 1517)로 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