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농업정책과 관계자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지난해 12월17일, 18일 전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품종에 대한 기획연출을 위해 전국 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만나,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방향과 전망을 설명해 신품종관 60㎥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고양 호수공원에서 ‘고양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 중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장미, 선인장, 국화, 백합, 칼라, 스타치스 등 신품종 156종이 전시, 해외바이어 등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화훼 수출시장은 일본의 엔저현상과 유럽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나, 올해 신품종관에 새로운 품종을 전시해 러시아 바이어를 비롯한 해외 전시 참가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대 수출 전략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