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후임자는 모예스? 무리뉴?

퍼거슨 모예스 무리뉴 (사진:레알마드리드 & 에버턴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하자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가장 강할 때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과 무리뉴 레알마드리드 감독을 거론했다.

모예스는 11년동안 에버턴을 이끈 감독으로 열악한 구단재정에도 중상위권으로 올려놓은 지도력을 가졌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2003/2004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우승을 이룬 과정에 맨유를 탈락시켰다. 이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2연속 우승 및 FA컵 우승을 석권한 이력이 있다.

맨유는 현재 퍼거슨 감독의 계약이 1년 남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지도자 자리 인계를 서둘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