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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림, 레즈비언설 부인…"친한 친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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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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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슝다이린, 사진 출처 = 슝다이린 시나웨이보]

홍콩 4대 천왕 곽부성(郭富城, 궈푸청)과의 결별 충격으로 레즈비언이 됐다는 소문에 휩싸인 모델 겸 배우 웅대림(熊黛林, 슝다이린)이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나위러(新浪娛樂)의 8일 보도에 따르면, 7일 홍콩에서 열린 한 보석 경매 행사에서 슝다이린은 최근 불거진‘동성애설’에 관해 입장을 표명했다. 슝다이린은 굳은 표정으로“사진에 찍힌 여성은 상하이에 살고 있는 내 오랜 친구이며 이미 남편이 있는 가정 주부”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누군가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더 친근하게 보이기 위해 스킨십을 한 것뿐인데 언론의 보도는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며 "파파라치들이 나를 존중해 줬으면 좋겠다”고 떠도는 소문과 언론 보도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슝다이린은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브이넥 검정 원피스에 억대를 호가하는 쥬얼리를 착용한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슝다이린이 항상 착용했던 새끼손가락의 결별 반지를 빼고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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