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적집자회비 모금실적 자치구 중 1위

  • - 경기 침체에도 어려운 이웃 먼저... 나눔 문화 확산 -<br/>- 목표대비 87.35%인 1억3801만3,000원 모금 5개 구 중 1위-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 4월말까지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실적에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대덕구 목표액은 1억 5,798만9,000원으로, 이 중 1억3,801만3,000원이 모금되었으며, 목표액 대비 87.35%의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대전시 전체 평균인 83.09%보다 4.26%나 높은 모금 실적을 거뒀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갈수록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지만 대덕구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이번 모금을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웃에 온정을 베풀 줄 아는 대덕구민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3차 모금 기간은 종료됐지만 지로용지 납부 및 후원회비, 특별회비를 통한 적십자회비 납부는 연중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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