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 골프장 클럽챔피언 기량 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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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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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클럽챔피언십, 19∼24일 나인브릿지서 열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 명문 골프클럽의 챔피언들이 모여 기량을 견주는 ‘월드클럽챔피언십’이 19∼24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와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미국 골프월간 골프매거진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02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클럽간의 교류를 위해 시작한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이다.

세계 100대 골프 코스는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패널의 투표로 정한다. 클럽나인브릿지는 2005년 한국 골프장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2011년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선정된 파인밸리(미국),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세인트 앤드루스(스코틀랜드), 도쿄(일본)GC등 14개국 22개 클럽의 챔피언이 출전한다.

19일에는 나인브릿지 회원과 참가 선수 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아마추어-아마추어 대회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며 장소를 제주로 옮겨 21일엔 연습경기, 22∼24일엔 본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관계자는 “월드 클럽챔피언십을 통해 각 클럽 챔피언의 기량과 골프 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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