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관에 들어온 가구. 예술작품으로 승화되기까지 가구디자이너들의 치열한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가구를 예술이나 공예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고 가구의 기능성과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젊은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소재를 실험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인체 실측 자료, 1대 1 맞춤 제작등 가구로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스케치도 전시됐다.
'새로운 물결: 가구와 신진 디자이너들'이라는 타이틀로‘디자인 메소드(Design Methods)’의 김기현, 문석진, 이상필과 ‘아이네 클라이네 퍼니처(Eine Kleine Furniture)’의 이상록, 신하루, ‘SWBK’의 이석우, 송봉규와 디자이너 이광호, 이상혁, 장민승 등이 참여했다.
11일 오후 2시에는 디자인 평론가 임근준이, 6월 6일 오후 2시에는 서울과 학기술대 디자인학과 김상규 교수의 디자인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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