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등산교육, 전문기관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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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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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등산·트레킹 학교 운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산림청은 9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등산·트레킹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트레킹학교에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등산 기초 지식을 보급해 산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등산·트레킹학교는 청소년, 사회적 약자, 일반인 분야로 총 11개 교육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난이도와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 등을 고려하여 교육 횟수를 세분화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맞춤형 등산·트레킹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적약자과정인 취약계층·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은 등산교육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체험·탐방 활동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용걸 산림청 숲길정책팀장은 "등산·트레킹 교육에 참여하게 되면 즐거운 산행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등산요령과 등산예절을 배울 수 있으며, 유사 시 대응할 수 있는 조난대책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산악 안전사고 예방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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