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충남문화산업 10대 실천’과제로 박근혜정부와 발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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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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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가 문화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방편으로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정부 창조경제 과제 발굴을 위한 ‘충남문화산업 10대 과제 실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충남도 내 문화 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는, 도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문화산업의 방향과 세부 계획들을 3개 분야 10대 과제로 나눠 제안했다.

이날 중점 논의된 충남문화산업 10대 실천 과제는 창조 산업 역량강화 분야, 지역문화관광자원 활성화 분야, 문화예술형 지역신산업 창출분야로 나눠 제시됐다.

우선 창조산업 역량강화 분야는 세부적으로 ▲지역 문화산업 관련기업 공정경쟁 환경 조성 ▲문화자원·원형 공공DB화 및 문화창조 오픈스튜디오 구축·운영 ▲수요자 중심 소비·생산 융복합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미디어아트 연계 Art&Tech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문화관광 자원활성화 분야는 ▲백제권역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추진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특화거리 조성 및 상권 활성화 ▲서해안 문화플라자 조성 등으로 나뉜다.

문화예술형 지역신산업창출 분야는 ▲농어촌형 창조문화산업 진흥 ▲지역별 문화예술 콘텐츠 교육 특성화 기반 강화 ▲세대융합 창조문화 창업지원 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과 양현미 상명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영훈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 부위원장과 분과위원,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명복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토론 후 결과물은 새정부 국정과제 10대 시책 과제로 채택 건의해 중앙 정부예산 확보를 하는 등 새정부 5년간 대정부 문화산업정책 추진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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