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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라이프> 내비게이션, 상반기 신제품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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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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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내비게이션 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상반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 마이스터, 파인디지털 등 주요 브랜드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내비게이션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차량이용이 많아지면서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재빨리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또한 조만간 다가올 여름 휴가시즌 대목을 선점하려는 전략도 숨어 있다.

팅크웨어는 지난 7일 성능을 강화한 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내놨다.

아이나비R11 에어 [사진제공=팅크웨어]
아이나비R11 에어 [사진제공=팅크웨어]
팅크웨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2013년형 마하 시리즈 위성지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마하2 에어’로 기존 아이나비 마하시리즈 보다 2배 이상 강력해진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플래그십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하는 듀얼 코어 A9 1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치(CPU)와 DDR3 1기가바이트(GB) 메모리 장착으로 구동환경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아이나비R11 에어 [사진제공=팅크웨어]
아이나비R11 에어 [사진제공=팅크웨어]
팅크웨어는 위성지도 탑재를 강조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팅크웨어측은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위성지도를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는 9일 내비게이션 업계 최고 사양으로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MP500 [사진제공=마이스터]
MP 500 [사진제공=마이스터]
마이스터가 9일 출시한 내비게이션 ‘MP500’과 ‘MP500S’는 경쟁사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2.3GHz급 코어텍스 A9 CPU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탑재된 SiRF V8 GPS, DDR3 램을 탑재했다. 만도 ‘MP500’은 지니 2D 지도를 채택해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2배 정도 빠른 부팅 속도를 제공한다.

앞서 파인디지털은 지난 6일 GPS 수신 성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파인드라이브 BF300 DR [사진=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 캡처]
파인디지털은 자사가 내놓은 매립 전용 내비게인션 ‘파인드라이브 BF300 DR’은 GPS수신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확인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재품은 GPS 위성수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이로스코프, 기울기 3축 센서, 차량의 차속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위치를 확인 하는 DR-GPS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올 상반기 내비게이션 시장은 기본 성능으로 경쟁의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박영수 마이스터 MI팀 팀장은 “최근 내비게이션 업계는 성숙기 시장에 진입하며 눈요기 기능을 앞세우기 보다는 우수한 품질에 빠르고 정확한 길 찾기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내비게이션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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