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뮤지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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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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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8일과 9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뮤지컬을 열었다.

이번 뮤지컬은 짜게 먹는 음식이 성인병을 유발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로 꾸몄다는 게 특징이다.

이날 뮤지컬을 관람하던 어린이들은 누리의 잘못된 행동에 고개를 저으며 안 된다며 외치고, 음식을 짜지 않게 골고루 먹으려는 누리를 응원, 건강하고 착한어린이로 돌아온 누리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뮤지컬을 통한 어린이 식생활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김치요정, 냠냠요정, 토토, 골고루요정 등 친숙한 캐릭터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보영 시 위생과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식품 이해 및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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