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여파>금융권, 수출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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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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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엔화 약세로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자 금융권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달 정부가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대 일본 수출기업 인프라 확충 등의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금융권이 실행에 나선 것이다.

9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는 엔저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보다 금리를 0.2%포인트 깎아주는 1000억원 규모의 직접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엔저 피해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도입했다. 기존 보증금액은 1년간 전액 만기를 연장해준다.

수출입은행 역시 수출중소기업 특례신용대출을 활성화했다. 지난해 152억원 규모였던 것을 올해 500억원으로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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