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제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6%(1300원) 내린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25분께 당진 현대제철 전로(용광로)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산소 부족으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전로 안에서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아르곤 가스가 누출되며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했다. 아르곤 가스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으로 가라앉으며 산소 농도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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