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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고, 죄송, 유족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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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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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은 10일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한국내화 직원의 모든 가족, 친지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전 1시 40분경, 당진제철소 전로제강공장 3전로 내부 보수작업 장비를 철거하던 내화물 전문 시공업체 한국내화 직원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전날 보수작업 완료 후 작업대 철거과정에서 아르곤 가스 누출로 전로 내부에 산소가 결핍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아르곤 가스는 대기 중에도 포함돼 있는 무독성 물질이다”며 “다만 산소보다 무거운 성질로 인해 밀폐된 공간에서는 산소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현재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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