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신경숙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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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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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신경숙 작가를 초청, 10일 오후 마음을 비추는 일상의 순간들 이라는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5월 강연을 연다.

신 씨는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 <외딴방> 등을 저술했고, <엄마를 부탁해>라는 출판 이후 세계적 작가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내놓아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지친 일상을 보듬는 신 작가의 따뜻한 손길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5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작가로부터 책의 중요 내용에 대한 해설과 집필 배경 등을 비롯, 일상의 지혜를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6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초빙,‘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온고지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열 예정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책의 도시 군포는 매월 시민이 만나길 희망하는 강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의를 열고 있다”며 “일상에 지치고,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며, 인문학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는 시민을 위한 힐링 인문학 강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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