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ual abuse" 현지 경찰이 본 윤창중 사건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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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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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여성, 21세 한국어·영어 완벽한 1.5세 한인

윤창중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주미한국대사관 인턴 여학생 성추행 사건은 백악관에 인접한 6성급 W호텔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DC 인근을 관할하고 있는 2관구 경찰 리포트에는 7일(현지시간) 오후 10시쯤 피해 여성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이 호텔에 출동했다.

2명의 성범죄 부서 경찰이 출동했으며 이번 사건을 성추행(sexual abuse)으로 분류했다.

리포트에는 허락 없이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잡았다(grabbed buttocks without her permission)고 되어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일체의 언론 질문에 더 이상 답할 게 없다고 묵묵부답이다.

한편 이 여성은 21세로 워싱턴 DC에서 거주하는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한 1.5세 한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 방미를 위해 대사관에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의 대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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