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한복 스타일' 덕분에..한복업체 활짝 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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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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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박근혜 대통령때문에 한복 업체가 미소를 짓고 있다.

한복대여전문점 (주)안근배(대표 전수연)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공식행사에 한복을 자주 입고 한국미를 뽐내 새로운 한복수요가 발생,‘안근배 한복대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 전후 “앞으로 기회 닿는 대로 한복을 입겠다. 그것이 중소기업을 돕는 길이 될 수도 있다”고 약속한 바 있고 대통령 취임식과 방미 공식행사에서 다양한 한복패션을 선보이며 한복약속을 지키고 있다.

전수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과 방미 기간에 ‘대통령 스타일’ 한복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고, 평소에 한복을 꺼리던 고객들도 공식적인 행사에 한복을 꼭 입으려 한다”며, “박근혜 한복효과가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전통의상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안근배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embrain.com)’이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정계 인사’ 설문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압도적 1위(42.3%)에 오른 바 있다.

또 김연아 선수는 한복을 빛내야 할 인물 1위로 꼽혔다.

전수연 대표는 “한복 살리기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박근혜 대통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김연아 선수 같은 대한민국 패션리더들이 한복을 사랑하고 자주 입어 한복의 미(美)를 알리는 것이다”라며, “이런 노력들이 ‘한복한류’를 발생시켜 국위 선양하는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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