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사회적기업에 20억원 규모 일감 배정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서울시 SH공사가 사회적기업 지원과 육성에 적극 나선다.

SH공사는 올해 20억원 규모의 도배·장판 등 집수리 공사일감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15억원 규모의 일감을 사회적기업에 제공, 임대주택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재 사업 협력 중인 시설유지보수 관련기업뿐 아니라 청소 및 경비, 주택관리 등 다양한 분야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집수리분야 사회적기업 9곳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협약을 체결, 기업 지원과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분야를 확대하겠다”며 “관련이 있는 지원분야 기업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