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국민은행, 33개 상담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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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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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최근 '갑을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들도 올해 '갑'의 이미지를 벗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33개의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과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국민은행은 연초 신설한 금융소비자보호부에 자체 모니터링 권한을 부여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도 가졌다.

소비자보호헌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왔던 금융회사 중심의 영업행태로부터 혁신적으로 탈피해, 고객과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제정됐다.

아울러 매월 21일을 'KB금융소비자의 날'로 지정해 영업현장을 중심으로 지점장이 직접 고객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경영진에 보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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