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군수(사진 가운데)가 정병국 의원 등 참석자들과 양평 뽕밥으로 만든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9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용문산관광지 주무대에서 국악공연과 댄스퍼레이드, 마당극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 대안 스님의 자연음식 ‘산야초 효소이야기’ 강연도 펼쳐졌다.
특히 출원을 앞둔 양평 뽕밥으로 만든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함께 시식행사도 열렸다.
이날 용문역 일원에서는 추억의 주막거리, 현장라디오 스튜디오, 7080라이브 공연 등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용문역 일원은 용문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청사초롱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당신의 건강, 산나물로 처방하세요’란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용문산관광지와 친환경농업박물관, 용문역,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에서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이벤트 행사는 물론 산나물 뜯기 체험, 산나물로 싸먹는 양평 한우 체험, 친환경농특산물 판매 등이 펼쳐진다. 시중보다 20~30% 싼 값에 판매된다.
소림무술, 국악, 마당국, 댄스, 공개방송 등 각종 공연은 물론 한지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사찰음식 전시회와 자연음식 시연행사가 펼쳐진다.
웰빙 강연도 열린다.
11일에는 선재 스님의 ‘음식은 생명이다’, 12일 우관 스님의 ‘약이 되는 산나물’ 강연이 예정돼 있다.
11일에는 양근섬을 출발, 북한강 옛 철교를 돌아오는 41㎞ 코스에서 ‘제2회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