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의학대상은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씩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재상봉 행사에서 진행된다.
196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허 씨는 미국 오하이오주 재활청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업에 공헌했다.
그는 1962년 졸업동기회 장학회 위원장으로 수년 간 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정 씨는 “다른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봉사하고 있다”며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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