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측에 "총파업 시 7087명 정상 근무해야" 공문 발송

  •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지난달 23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평택캠퍼스 앞에서 파업투쟁 결의대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평택캠퍼스 앞에서 파업투쟁 결의대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노조측에 오는 21일 총파업 돌입 시 7087명의 근로자가 투입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에 보낸 공문을 통해 "회사가 쟁의행위 기간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이 정상적으로 유지·운영될 수 있도록 평상시와 동일한 인력 수준으로 부서별 필요 인원 한도 내 일 단위 근무표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측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 기준에 따라 일 단위 필요 인원을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등 총 7087명이라고 명시했다.

안전업무 필수 근로 인원에는 글로벌 제조 & 인프라총괄 사업부의 소방방재팀 등과 AI센터 사업부의 데이터센터팀 등이 포함됐다.


보안작업에는 메모리 2454명, 시스템LSI 162명, 파운드리 1109명, 반도체연구소 566명 등이 필수 인원으로 명시됐다.

삼성전자는 "노조는 근무표에 의해 안내받은 조합원들이 정상 출근해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밝혔다.

전날 수원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안전 보호시설 및 시설 손상 방지, 제품 변질 방지를 위한 인력 투입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특히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에 대해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점거하는 행위와 시설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근로자의 출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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