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3D 프린터 권총’ 설계도면 온라인서 인기 확산…美 국무부, 설계도면 게재 금지 지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0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미국에서 처음 알려진 3D 프린터 권총의 설계도면이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설계 도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 정부는 해당 설계도면을 제작한 업체인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에 온라인에 올린 도면들을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미국 정부는 업체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업체가 국제무기거래규약에 의해 통제되는 내용을 공개했다며 이는 사전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이 무기수출통제법과 저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디 윌슨 대표는 미국 국무부의 시지에 따라 해당 내용을 온라인에서 내렸다면서도 인터넷상의 자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권총을 제작했다. 이 권총은 시험 발사에서도 성공해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