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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공습에 환율 급등..석달새 최대 오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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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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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5.1원 오른 11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당 15.1원의 상승폭은 지난 1월 28일의 19.0원 이후 가장 크다.

미 달러화의 강세로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돌파하는 등 엔화가치 하락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반영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고, 엔화 약세가 한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 같다”며 다음주 환율의 예상 범위를 1095원에서 1105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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