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직원에게 표창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소방대원들이 안산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9일 10시 58분께 단원구 원시동 소재 대우 테크노피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80여명을 대피시키고, 고립된 15명을 고가 사다리차로 구조해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큰 칭송을 받았다.

당시 현장을 직접 지휘한 우동인 서장은 검은 연기에 휩싸여 화점을 발견하기 어렵자 옥상에 올라가 화점을 발견하고 직접 로프를 이용 6층으로 호스를 끌어 올려 이선형, 차환규 소방장을 투입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또 정수진 119구조대장과 윤태호 소방장은 동료와 함께 검은 연기와 열기에 휩싸여 간절하게 구조를 요청하던 공장 직원들을 1층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기도 했다.

안승수 소방장도 화염과 연기에 고립돼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공포에 떨고 있던 15명을 고가사다리차를 이용, 안전하게 모두 구조했다.

우 서장은 직원들의 살신성인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은 물론 230여억 원의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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