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로 하락해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11일 오후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99.94원으로 전날보다 0.89원이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휘발유값이 1900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7월23일(1898.88원) 이후 약10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1899.69원)·인천(1899.77원)·전남(1894.13원)·전북(1890.60원)·경남(1887.89원)·경북(1883.48원)·부산(1882.26원) 등이 1천800원대를 나타냈다.
서울(1970.84원)·제주(1939.86원)·충남(1917.77원)·강원(1907.48원)·대전(1905.21원)·경기(1902.38원) 등은 아직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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