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아웃도어 상품 강화한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몰은 12일 아웃도어 전문몰과의 제휴를 통해 아웃도어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앞서 신세계몰은 지난해 레저스포츠에서 아웃도어 상품군을 분리한 바 있다.

신세계몰 측은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270%나 늘었고, 2012년에는 65%가량 성장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도 지난해 같은 때보다 37%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몰은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전문관을 오픈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이다.

신익수 신세계몰 아웃도어 바이어는 "아웃도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최대 아웃도어 전문몰과 제휴해 아웃도어 장르 강화에 나섰다"며 "현재 1만5000가지 상품에서 향후 10만가지의 상품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