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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희망 만들기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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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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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울산 공장 직원들이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과 경주 일원에서 자전거 투어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케미칼 울산공장 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11일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 20명을 초청해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전거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SK케미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펀드 형식으로 같은 금액을 보태 후원하고, 임직원이 후원 아동을 만나 멘토 역할을 하는 행복나눔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후원 학생과 SK케미칼 임직원이 짝을 이뤄 커플 자전거를 타고 경주 보문 단지를 돌면서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오후에는 열기구 체험을 함께 한 후에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연장에서 판타지 퍼포먼스 FLYING을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오전 9시에 시작한 행사는 저녁 6시에 끝났지만 후원 아동과 SK케미칼 임직원은 작별을 아쉬워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 학생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행사를 준비한 울산 공장의 이준노 사원은 “결연을 맺은 아동과 오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후원 아동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구성원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희망메이커와 같이 중장기적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려면 구성원들의 진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원 아동 간 스킨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참가자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울산공장은 정기적 후원금 지원 외에도 후원아동 생일파티 파티, 쪽지편지 주고받기, 여름캠프, 농장체험활동, 송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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