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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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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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가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 공식 국제행사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 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다. 2015년 4월에는 대구·경북에서 제7차 물포럼이 열린다. 물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는 오는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4~15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킥오프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인과 물 전문가 등 약 500여명(외국인 200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정홍원 국무총리, 서승환 국토부 장관, 이정무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등 국내인사와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장, 찌아오 용 중국 수리부 부부장, 마티네 바살 프랑스 마르세유 부시장 등이 있다.

이번 물포럼에서는 총 15회의 그룹토론을 통해 포럼 주제와 진행방식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가게 된다.

킥오프 회의 기간 동안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홍보 전시관에서는 유니세프(UNICEF)와 함께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물포럼 로고와 슬로건(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된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이번 킥오프 회의는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 초기 단계부터 전세계 물 전문가들과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이들과 함께 협력해 물 문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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