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JLPGA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3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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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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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이지우·고보경, 공동 4위…日 36세 모기 우승·안선주 8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계) 선수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3연패에 실패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사진)과 뉴질랜드 교포 아마추어 고보경(16·리디아 고)은 1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CC(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살롱파스컵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이지우(28)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우승자는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일본의 모기 히로미(36)다. 3라운드 선두이자 JLPGA투어 최장타자인 모리타 리카코는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와 2타차의 공동 2위였던 유소연은 최종일 전반까지 선두권을 달렸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고보경은 최종일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1년과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안선주(투어스테이지)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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