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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해안대장정은 2007년부터 대학생들이 어촌을 직접 체험하고 어촌민들과 교류함으로써 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실시해 온 ‘대학생 어촌봉사단’과 연계된 행사이다.
지난해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실시됐으며, 참가자 모집시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두 바퀴로 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라’란 슬로건으로 태안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가 있었던 태안이 온 국민의 노력으로 아름다움을 되찾았음을 홍보하고,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알려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7월 1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되는 행사기간 동안 대학생들은 희망벽화가 있는 이원방조제를 시작으로 안면읍 황도리까지 약 200km를 태안반도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또 독살체험을 비롯한 체험활동과 벽화그리기 봉사 등의 활동도 예정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6월 1일까지 자전거 해안대장정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과정을 통해 총 40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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