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위례신도시 등 단지 내 상가 102개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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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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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 내 상가가 이달 102개가 신규 공급된다.

12일 LH에 따르면 이달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서초보금자리지구, 수원광교신도시 등 18개 단지다.
이달에 공급될 블루칩LH 단지 내 상가로는 위례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상가를 내놓는 위례 A1-8·A1-11블록은 위례신도시내 최초 입주단지로, 송파 IC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복정역∙거여역이 인접해있다.

교통 편의성과 약 3000가구의 충분한 배후세대를 보유해 고정적 수요창출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나오는 단지 내 상가는 상가건물 출입구에서 가깝고 대로변을 따라 나열돼 있다.

가구수에 비해 비해 상가비율이 적고, 단지 내 상가 소비충성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입주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A1-8블록 단지 내 상가 내정가는 2억5819만~4억2474만원대로, 3.3㎥당 2856만~ 3207만원이다. 전용률은 92%로 높은 편이다.

서울서초 A3·A4블록은 쾌적한 주거공간과 문화 인프라 및 양재IC,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으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수원광교 A10∙A11∙A26블록은 광교테크노밸리 등 산업∙업무시설 인근에 있다. 이로 인해 외부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LH 단지내 상가는 LH 아파트 대부분이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되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앞서 3~4월에 분양한 LH 단지내 상가는 각각 195%, 154%의 평균 낙찰률을 기록하며 75개 전량 낙찰됐다.

LH 단지내 상가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 가운데, 5월에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혁신도시 등 지방권에서도 일정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입찰은 20일부터 실시된다. 분양 희망자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로 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안정적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찰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만큼 미리 현장방문을 통해 주변세대 이동동선, 예상 수요층 산정 등을 해보며 입찰 전략을 짤 때 지나친 과열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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