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4일부터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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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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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4일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고객·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행복동행’ 계획을 밝힌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역량있는 창업가 발굴에 본격 나섰다.

신청 자격은 만 45세 이상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미만)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만 45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SK텔레콤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인 ‘T투게더(http://ttogether.sktelecom.com/restart)’를 통해 오는 6월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ICT 융합을 통한 기술 및 제조·지식서비스 전 분야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창업 분야 등이다.

SK텔레콤은 지원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자본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0개 팀·개인을 1차로 선정할 예정이며 차후 워크샵 및 면접 등을 통해 창업 지원 대상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예비 창업가에게 20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기본 지원하고 특히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공동 개발ㆍ마케팅이나 지분투자 등이 진행된다. 또 그 외 팀에게도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사업 초기부터 안정화 시점까지 체계적 지원을 위해 자사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T-행복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 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베이비붐 세대의 특성에 맞게 창업심리상담 지원, 팀 빌딩을 위한 리크루팅 쇼, 청년 창업가와의 교류 등 특화된 지원책도 마련해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행복동행 실천을 통해 ICT 융합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은 물론 SK텔레콤의 성장과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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