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자살 안하면 가스통 들고 청와대 간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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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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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50대 남성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으면 분신자살하겠다고 소동을 벌였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A(59)씨는 13일 오후 11시 40분 경기도 부천 한 공중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윤창중이 자살하지 않아 내가 가스통 들고 청와대 가서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전화 위치를 파악한 뒤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소형 부탄가스 5통을 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해 단순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14일 오전 1시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A씨는 풀려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택시를 잡아타고 청와대로 향하면서 또 한차례 112에 전화를 걸었다. 

통화내용을 엿들은 택시기사는 서울 양천구 한 병원 앞에 차를 세우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다시 그를 붙잡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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