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기업은행, 폐휴대폰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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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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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가 기업은행과 함께 폐 휴대폰을 모아 지역아동센터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기업은행(024110) 영업점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폐 휴대폰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모아진 폐 휴대폰은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사회공헌 단체인 ‘드림투게더’(http://idreamtogether.org)에 기탁될 예정이다.

수거된 폐 휴대폰은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모두 초기화한 후 파쇄되며,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검증된 재활용 업체를 통해 불법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남규택 KT Sales 운영총괄(부사장)은 “폐 휴대폰 수거 체계 구축 등 후속 발전 방향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사랑 나눔 활동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해 국민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업은행 미래기획실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좋은 취지로 ‘그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IBK기업은행은 전국 IBK기업은행 지점에 폐 휴대폰 수거함 비치하는 ‘그린 릴레이(Green Relay)’캠페인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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