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00t 이상 친환경선박 건조 의무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4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친환경선박 건조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환경관리법’ 및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400t 이상의 국제항해 선박을 새로 건조할 때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00t 이상 모든 선박은 화물 1t을 1해리 운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량인 선박에너지 효율설계지수 검사에 합격해야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도록 한 국제협약 발효에 따라 국내 법령에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친환경선박을 도입하면 중국 조선업계보다 기술력이 높은 국내 조선소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