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훙, 사진 출처 = 중추훙 시나웨이보]
80년대 홍콩 영화계의 대표 미녀스타 중추홍(鐘楚紅,종초홍·53)이 두 연하남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시나위러(新浪娛樂)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콩의 한 언론 매체가 중추훙이 40대 중년 남성 추자후이(丘家輝, 구가휘)와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포착하면서 이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다. 이에 대해 중추홍은 지난 11일 참석한 한 브랜드 홍보 행사에서 “추자후이는 단순히 친구이며 자신은 여전히 솔로”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어 13일 홍콩 잡지'동방신지(東方新地)'가 추자후이와의 열애설이 불거진지 얼마 되지 않아 중추홍이 세련된 스타일의 젊은 남성 레오와 함께 다정히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하면서 중추홍이 현재 두 남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추측성 기사가 나돌고 있다.
중추홍은 지난 1991년 홍콩 광고 업계의 유명 인사로 불리던 주자딩(朱家鼎,주가정)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왔으나, 2007년 남편을 식도암으로 잃고 홀로 지내왔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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