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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산업 생산 11년 8월 이후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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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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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로존 산업 생산이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올 3월 유로존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 증가했다. 이는 2011년 8월 1.4% 증가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유로존 산업 생산은 올 1월 0.6% 감소했었으나 2월 0.3% 증가했고 3월에는 1%로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생산이 3.8%나 급증했다. 이는 앞으로도 산업 생산이 증가할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너지 생산은 올해 들어 1월 0.1%, 2월 1.9%, 3월 3.8%로 증가폭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자본재 생산 역시 올 3월 1.2% 증가하며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구 소비재 생산도 올 2월 0.7%, 3월 1.9% 증가해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들어 감소세를 지속하던 그리스의 산업 생산이 올 3월 1.4% 증가했고 포르투갈은 5.3%나 급증하는 등 주요 재정위기국들의 산업 생산이 일제히 증가했다. 스페인 역시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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