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 청소년단체가 주관하는 ‘고양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일산 청소년 교향악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의 무대를 제공하고,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6년 3월 창단된 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이다.

현재 단원 모두가 고양시와 인근에 거주하고 엄격한 단원 선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 창단 후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36회, 특별연주회 16회, 지방연주회 5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총 45명의 연주단원이 활동 중이고,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 예술분야에 위촉돼 문화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고양시 대표 문화사절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봄맞이음악회’는 일산 청소년 교향악단의 2013년 첫 번째 공연이다. 고양시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접하여 음악적 정서함양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